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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물건

다이슨 V8 vs LG 코드제로 A9, 기술력 비교! 당신의 선택은?


얼마전 다이슨

V8 앱솔루트 구매기를

포스팅 했었죠.


http://starcreator.tistory.com/37

다이슨 v8 앱솔루트 구매기


최근 LG 코드제로 A9의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깔끔함의 대명사

서장훈을 모델로 각종 PPL도

선보이고 있죠ㅎㅎ

저도 LG의 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세탁기, 냉장고가 lg제품이죠.

혼수 가전으로 했었는데

참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그러던중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에

lg가 도전장을 내서

기대하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주저하지 않고 다이슨을 선택했죠.

LG는 과연 청소기 기술력이

다이슨에 견줄만 할까요?




코드제로를 실물로 보려면

마트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ㅋ

사실 지나가다 눈에 띄어서

비교 포스팅을 써야겠다 생각한게

맞습니다ㅋㅋ

가전 매장에

가장 잘보이는 곳에

두대가 전시중이네요~




그런데...

전원을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손잡이 전원부가

이렇게 고장이 나있네요 허허

충전이 되고 있었지만

전원 버튼을 눌러도 답이 없어요 ㅠㅠ




두대가 모두 같은 모습입니다.


이건 정말 강한 충격으로

바닥에 던져졌거나..

아니면 여러명이 사용하다 보니

내구성에 문제가 드러난것 같은데

이런것도 테스트 하지 않고

제품이 나왔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이슨은 충격테스트를

엄청꼼꼼하게 하는걸 생각해보면

이건 LG의 실수입니다.

자세히 보니 부품이 파손되거나

부러진 흔적이 없었습니다.

저부분이 접착제로 마감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나사못으로 마감하지 않았거든요.




필터를 열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이것도 좀 충격적이네요.

이렇게 프리필터 부분에 먼지가 껴있다는건

외부 공기흡입 차단이 문제가 있거나

내부 공조의 설계가

결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다이슨 v8 에도 프리필터가 있죠

하지만 이곳에 눈에 보이는

먼지가 끼는 일은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 물에 씻어주길 권장하고 있지만

그건 유지 관리 매뉴얼 일뿐...


유선 청소기를 쓰면서도

가끔 생각날 때 물로 씻으면서

한번도 먼지가 뭉쳐서 껴있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두대 모두 같은 상태였습니다.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이건 설계상 잘못된 거죠.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지만

저기에 저런 머리카락이나

큰 먼지가 낀다는건

먼지통에 제대로 집진 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다이슨도 오랫동안

필터를 물로 씻어주지 않으면

하얀필터에 약간 때가 탄듯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큰 먼지가 끼지는 않죠.




본체에 툴 연결 부분을 봤습니다.

음... 뭔가 마감 상태가

아쉽습니다.

다이슨과 같은 방식으로

저 구멍에 플러그가 꽂혀서

전원이 통하게 됩니다.




다이슨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부실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메인 연결부기 때문에

다이슨 처럼 힘을 받을 수 있는

2중 구조가 필수입니다.




코드제로 a9 연결 봉 끝은

더 심각합니다...

이게 100만원에 가까운

전자제품 마감 퀄리티인지

의문이 듭니다.

LG가 너무 서둘러서 제품을 출시한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정말 후하게 점수를 줘도

다이슨 따라한 중국 제품처럼 보이네요.




다이슨은 연결부를 보면

연구의 흔적이 보입니다.

몇세대를 거치며 발전을 거듭한

기술이 보이는 것이죠.

두 제품을 손으로 쥐어보고

흔들어보면 어느정도의

충격을 견딜지 느껴집니다.




lg 코드제로 a9의

소프트 롤러 헤드입니다.

이것 역시 그냥 다이슨을 따라만든...

과연 저 롤로 얼마 만큼

테스트를 하며 연구를 거쳐 만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이슨은 이 툴만 해도

10만원정도 됩니다...

그만큼 돈이 아깝지 않게

이유 있게 만든것이죠.




lg와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습니다.




이 연결부의

퀄리티




본체의 퀄리티...


이번 무선청소기 도전에서 LG는

분명 많은걸 깨달았을 겁니다.


연구진이 그걸 모를리가 없죠.


모터기술은 LG도 훌륭합니다.

10년을 보증할 정도로

자부심 가질 만한 기술이죠.


청소기에서 중요한건

흡입력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왜 그렇게

설계 되었는지 이유가 있는

다이슨과 맞붙기에는

아직 LG의 청소기 기술력이

한참 부족한게 사실이네요.


5년뒤에도 같은 성능을 보여줄거라고

LG는 자신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포스팅에서 v8과 a9의

스펙을 비교하더군요.

물론 스펙상으로는 비슷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돈을 주고 사는데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다이슨 vs LG


다이슨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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